서점, 문고, 책방, 서림. 유독 ‘서림’이라는 말을 좋아해서 한때 동네책방 이름에 ‘서림’이 들어가 있으면 일단 지도 앱에 즐겨찾기를 해두기도 했습니다. 소전서림도 당연히 별표가 찍혀 있지요. 전시와 독서회 등을 통해 독서 문화 ‘중흥’을 도모하는 소전서림이 «ONE BOOKS»라는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한 권의 책으로 작가들과 출판사들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마티 메일함에 어느 날 질문이 당도했습니다.
❔출판사를 대표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해주세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책 한 권을 소개해주세요.
책을 한 권 언급하며 출판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한다는 것은 꽤 난망한 일입니다. 그치만 대답 못 할 질문도 아닙니다. 변하고 흐르려 하는 욕구만큼이나 지키고자 하는 몇 가지는 손에 쥐고 있으니까요. 손바닥을 펴 내보이기가 좀 부끄럽지만, 말하고 나면 ‘아, 이거였지’ 하고 다시금 주먹을 꼬옥 쥐게 되죠.
🙋🏻♀️ 마티뿐 아니라,
1984Books, 녹색광선, 마티, 문학과지성사, 사월의눈, 소전서가, 아카넷, 안전가옥, 알마, 에트르, 열화당, 워크룸 프레스, 유유, 은행나무, 을유문화사, 지만지드라마, 프란츠, 현대문학, 현실문화, 황금가지
가 참여했다고 해요. 저는 아카넷과 지만지드라마의 답변이 특히 궁금합니다.
✍️ 작가들에게는 다른 질문을 던졌다고 들었어요.
구병모, 김겨울, 김소연, 김중혁, 김홍, 서윤후, 요조, 원소윤, 위수정, 이다혜, 이병률, 이장욱, 정대건, 정세랑, 정용준, 최성은, 홍한별
작가에게는 ‘한 권의 책’과 관련해 어떤 질문이 도착했을까요?
《ONE BOOKS》 전시에 각주* 구독자 다섯 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하기: https://shorturl.at/8IvcX
위 구글 폼을 작성해주신 다섯 분께 당첨 및 이용 안내를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선착순 마감합니다.
📌 《ONE BOOKS》
기간: 2026.08.18~2026.11.01
장소: 서울시 강남구영동대로138길 23, 1층 북카페 투바이투, 지하 1층 도서관 소전서림
관람 시간: 09:00~21:00(화~일, 월 휴관)